개성시 연릉리의 만수산 산줄기에는 고려 왕들의 능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습니다. 명릉군에는 고려 제29대 왕인 충목왕의 능을 포함해 3기의 능이 40m~50m 간격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. 이 명릉군 중 맨 서쪽을 제1릉이라 하고 순서대로 제2릉과 제3릉이라 부르는데, 제1릉이 바로 충목왕릉인 명릉(明陵)이고, 제2릉과 제3릉은 어느 왕의 능인지 알 수 없습니다.
3기 모두 중심부에 병풍석을 두른 봉분이 있고, 주변으로 석주를 세운 뒤 난간석을 올렸습니다. 난간석의 외곽으로는 돌로 만든 동물상을 배치하였는데 일부는 유실된 상태입니다. 봉분의 아래로 문인석(文人石)이 있었는데, 2릉과 3릉에만 남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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